韓·中 상무장관회의 개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합의

 "韓·中 상무장관회의 개최···“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2025년 3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다자무역체제에서의 상호 호혜적 협력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양국 협력 확대와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이번 회의는 2023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 회의로, 양국은 APEC 경제협력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도 다졌습니다. 특히, 한국은 올해, 중국은 내년 APEC의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운영

양국은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를 통해 핵심광물과 같은 주요 자원의 공급망 조치 및 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 내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강화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 진출 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입장과 향후 협력

이번 회의는 미국의 최근 무역 긴장과 관세 부과 예고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진행됐지만, 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한·중 양국은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일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중국, 경제 협력 강화와 글로벌 통상 리더십

이번 한·중 상무장관 회의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다자무역체제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APEC을 통해 국제적인 통상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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