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경쟁,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의 비밀
최근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들이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DB저축은행을 비롯한 여러 은행들이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여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DB저축은행, 최고 연 6% 제공하는 ‘행복씨앗적금’
DB저축은행은 최근 'DB행복씨앗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1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불입하며, 만기해약 후 원리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패키지형 상품입니다. 기본금리는 4.0%로 시작하며, 우대금리 2.0%를 더하여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는 목표다짐 선택, 만기 해지, 마케팅 동의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며, 특히 결혼, 임신, 출산, 다자녀 가정 등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가 0.25% 추가됩니다.
다올저축은행, ‘Fi 쌈짓돈 통장’으로 실속형 파킹통장 제공
다올저축은행은 ‘Fi 쌈짓돈 통장’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으로, 금액 구간에 따라 다양한 기본금리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최대 0.8%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고 연 3.3%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금액은 연 2.8%까지, 3000만원 초과분은 1.3%로 제공됩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오픈뱅킹 계좌 등록 시 연 0.5%, 첫 수신계좌 거래 고객에게는 연 0.3%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애큐온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높은 금리 제공
애큐온저축은행은 '처음만난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첫 거래 고객에게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 상품은 첫 거래 고객, 1년간 예·적금 미보유,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OK저축은행은 롯데멤버스와 제휴하여 최고 연 10%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OK 엘포인트모아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적금 만기 금액을 엘포인트로 수령할 경우, 8%의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됩니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 하향 기조
한편,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최근 하향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2.97%, 적금은 3.38%로 각각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0.75%포인트, 0.17%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저축은행들은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DB저축은행과 다올저축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은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일부 상품은 결혼, 출산, 다자녀 가정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은 금융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하향 기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예금 상품을 선택할 때 더 많은 혜택과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각 저축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