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3조 규모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서초구 랜드마크 탄생 예고
삼성물산, 1.3조 규모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1조 310억 원 규모의 공사비를 들여, 서울의 중요한 재건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을 맡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82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향후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반포4차 재건축 개요
이번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 일대 9만2922㎡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규모로 총 7개 동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1,828가구와 함께 부대 복리시설을 포함하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 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RAEMIAN HERIVEN BANPO)라는 단지명으로 이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설계와 특화된 설계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특화 설계와 혁신적 디자인
'래미안 헤리븐 반포'는 디자인과 설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에서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SMDP와 협업한 설계를 통해 실현된다. 또한, 유명한 디자이너들인 론 아라드(Ron Arad)와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izia)가 참여해 주거 공간에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핵심 설계 요소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170m 높이에 위치한 360도 어라운드 뷰의 스카이 브릿지다. 이곳에서는 서울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한다. 또한, 이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 짐, 스카이 골프, 야외 풀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특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승강기도 두 개소에 설치되어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첨단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단지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포함된다. 중앙광장에는 대형 호수가 조성되며, 그 주변으로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문화적 교류와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그린 골프클럽, 실내 테니스코트, 수영장, 라운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삼성물산의 의지와 향후 전망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반포4차 재건축을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조합에 제안한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반포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도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서초구의 재건축 열풍
서초구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며, 서울의 고급 주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반포4차 재건축도 그 일환으로, 반포 일대의 기존 아파트 단지들을 포함해 서초구 전역이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서울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강남과의 근접성 및 우수한 교통망 등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재건축 사업은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간 서초구 일대는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